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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리스트· 4분

재고 실사 체크리스트 — 그대로 쓰는 21항목

📌 3줄 요약

  • 재고 실사는 "언제, 어떻게, 끝나고 뭘 할지"만 미리 정해두면 어렵지 않아요.
  • 준비 7개·당일 8개·마감 6개, 총 21개 항목을 체크리스트로 정리했어요.
  • 오차가 난 상품은 오차율을 계산해두면 다음 실사와 비교할 기준이 생겨요.

재고 실사란 시스템(혹은 엑셀)에 적힌 재고 수량과 실제 창고에 있는 수량을 눈으로 세어 맞춰보는 작업을 말해요. 매번 "이번엔 뭐부터 해야 하지"를 다시 고민하지 않도록, 준비 → 당일 진행 → 마감 처리 순서로 그대로 따라 할 수 있는 21개 항목을 정리했어요.

1. 실사 전 준비 — 7가지

실사 날짜가 잡히면 최소 하루 전까지 아래 7가지를 끝내두세요.

  • 실사 시간대 확정 + 팀 공지: 실사 중에는 입출고를 멈춘다고 미리 알리세요. 실사 중에 물건이 들어오거나 나가면 숫자를 맞출 기준 자체가 흔들려요.
  • 실사 범위 정하기: 전체 상품을 한 번에 세는 전체 실사와, 카테고리를 나눠 정해진 주기로 일부만 도는 순환 실사 중 어느 쪽인지 정하세요. 상품이 많으면 순환 실사가 부담이 적어요.
  • 기준 시스템 수량 뽑아두기: 실사 직전에 시스템 수량을 한 번 더 뽑아 고정해두세요. 이 숫자가 나중에 비교할 기준이 돼요.
  • 담당자를 창고·구역별로 배정: 한 사람이 전부 세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뒤로 갈수록 실수가 늘어요.
  • 실사표 준비: 상품명, 옵션, 시스템 수량, 실사 수량, 담당자 칸을 미리 만들어두세요. 종이든 엑셀이든 형식만 통일되면 됩니다.
  • 바코드 없는 상품 라벨 붙이기: 실사 중 육안으로만 상품을 구분하면 옵션을 혼동하기 쉬워요. 라벨이 없는 상품은 실사 전에 만들어 붙여두세요.
  • 실사 중 예외 처리 방법 정하기: 실사 도중 급한 입출고가 생기면 어떻게 표시하고 나중에 언제 반영할지 미리 정해두세요.

2. 실사 당일 진행 순서 — 8단계

당일에는 순서를 지키는 게 정확도에 가장 큰 영향을 줘요.

  • 시스템 수량 스냅샷 고정: 실사 시작 직전 시점의 시스템 수량을 한 번 더 확정하세요.
  • 단가·판매 빈도가 높은 상품부터 세기: 오차가 났을 때 영향이 큰 상품을 먼저 확인해야 남은 시간을 어디에 쓸지 판단하기 쉬워요.
  • 상품·옵션 단위로 정확히 세기: 같은 상품이라도 옵션(색상·사이즈 등)이 다르면 별도 항목으로 세세요.
  • 바코드·라벨로 먼저 확인 후 세기: 이름만 보고 세면 비슷한 옵션끼리 헷갈리기 쉬워요.
  • 세는 사람과 기록하는 사람 분리: 혼자 세고 혼자 적으면 숫자가 밀려 적히는 실수가 잦아요.
  • 구역 이동 시 그 구역 실사표부터 마감: 다음 구역으로 넘어가기 전에 앞 구역 기록을 확정하세요.
  • 애매한 상품은 별도 메모: 파손품, 반품 대기중인 상품은 일반 재고와 섞지 말고 따로 적어두세요.
  • 현장에서 1차 대조: 실사 수량을 다 적었으면 그 자리에서 시스템 수량과 한 번 맞춰보세요. 큰 차이가 보이면 그 항목만 바로 재확인할 수 있어요.

3. 오차율 계산 — 숫자로 확인하기

오차율은 실사 수량과 시스템 수량이 얼마나 차이 나는지를 보여주는 비율이에요. 공식은 오차율 = │실사 수량 − 시스템 수량│ ÷ 시스템 수량 × 100 입니다.

항목
시스템 수량120개
실사 수량108개
오차(실사 − 시스템)−12개
오차율│108−120│ ÷ 120 × 100 = 10%

대형 물류창고에서는 "전체 재고 정확도 95% 이상이면 무난하고, 99.5% 이상이면 최상위"처럼 목표치를 잡는 자료가 있어요. 다만 이건 상품 수천 개를 굴리는 3PL·풀필먼트 기준이고, 상품 하나하나의 오차율 기준이 아니라 창고 전체를 합친 정확도예요. 우리 기준으로는 참고만 하면 돼요.

오히려 1인 셀러는 다루는 상품 종류도, 물량도 많지 않아서 정상적으로는 재고 오차가 거의 없는 게 맞아요. 오차가 났다면 원인이 대개 좁아요 — 받을 때 수량을 확인 안 하고 넘어갔거나, 옵션을 헷갈려 잘못 나간 몇몇 건이죠. 그러니 "몇 % 이하면 괜찮다"를 기준으로 삼기보다, 오차가 눈에 띄는 상품은 마감 전에 한 번 더 세서 원인까지 확인하는 편이 나아요. 그리고 이 오차율을 상품별로 남겨두면, 다음 실사 때 줄었는지 늘었는지로 내 재고 관리가 나아지고 있는지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어요.

4. 실사 후 마감 처리 — 6가지

실사는 숫자를 다 세는 순간이 아니라, 마감 처리를 끝냈을 때 완료됩니다.

  • 오차 항목만 따로 뽑아 오차율 계산: 위 공식으로 상품별 오차율을 정리하세요.
  • 오차가 큰 항목은 재실사: 눈으로 보기에도 차이가 크면 한 번 더 세서 실사 자체의 실수인지 확인하세요.
  • 확정 수량으로 수동 조정 + 이유 기록: 시스템 수량을 실사 결과로 고칠 때는 조정 이유(예: 실사 반영, 파손 처리)를 함께 남기세요. 나중에 숫자가 왜 바뀌었는지 추적할 수 있어요.
  • 이번 결과를 날짜와 함께 보관: 다음 실사 때 비교할 수 있도록 오차율 표를 그대로 남겨두세요.
  • 반복 오차 상품은 원인 메모: 매번 같은 상품에서 오차가 나면 도난, 오기록, 파손 미반영 등 원인 후보를 따로 적어두세요.
  • 실사 종료 공지 + 입출고 재개: 마감 시각 이후의 입출고만 정상 반영되도록 팀에 알리세요.

실사 자체는 어떤 도구를 쓰든 순서와 절차가 같아요. 다만 조정 이유가 이력으로 남고, 창고·로트별로 실사 결과를 비교할 수 있는 도구를 쓰면 다음 실사가 조금은 더 수월해져요. INVLO는 실사 후 수동 조정도 이력으로 남기고, 창고·상품·로트 기준의 재고 상세 내역을 엑셀로 내보내 감사·결산 자료로 쓸 수 있게 지원해요. 기능이나 다른 질문은 자주 묻는 질문에서 확인해보세요.